뜨거웠을 지난 여름을 지나
열기가 사그라들었을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해버린 오늘.
내 안의 그득한 남다른 욕심.
그런 욕심들을 당신 앞에서
주절주절 낱말로 풀어헤치다.
찰나와도 같은 시간의 문을 닫고서
하늘을 겹지르는 어둔 빛무리속으로
슬며시 사라지는 하얀 그림자.
안녕.
또만나요.
거듭이야기했다시피.
나는꽤나집요한사람입니다.
안녕.
진공악단 - 세포
뜨거웠을 지난 여름을 지나
열기가 사그라들었을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해버린 오늘.
내 안의 그득한 남다른 욕심.
그런 욕심들을 당신 앞에서
주절주절 낱말로 풀어헤치다.
찰나와도 같은 시간의 문을 닫고서
하늘을 겹지르는 어둔 빛무리속으로
슬며시 사라지는 하얀 그림자.
안녕.
또만나요.
거듭이야기했다시피.
나는꽤나집요한사람입니다.
안녕.
진공악단 -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