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음악을 찾아 들을 시간과 여유가 부족해 꽤 긴 기간 거의 유기하다시피 살았는데..
얼마전 느낌 있는 곡을 우연찮게 듣게 되었고
언젠가 들어봤던 이름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 밴드는 실리카겔.
다른 곡들도 찬찬히 들어봐야겠지만
적어도 이 공허라는 곡에서 그토록 찾아다니던 오래된 유산의 냄새가 난다.
탱글한 베이스에 감각적인 건반
투박하지만 울림있는 보컬
쟁글거리는 기타.
탄탄하고 안정적인 드럼까지.
그래. 내가 이런 곡을 좋아했었지.
가장 전형적인 곡.
실리카겔 - Big v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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