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chara | 11 ARTICLE FOUND

  1. 2018.11.26 투사.
  2. 2018.11.07 Sparkling night.
  3. 2018.11.06 circle of life.
  4. 2018.07.09 Yen Town Band - Sunday Park
  5. 2016.02.14 Chara - Koibumi (恋文)
  6. 2015.01.31 Chara - Cherry cherry
  7. 2008.04.12 Chara - Union
  8. 2007.10.14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투사.

by me, 2018. 11. 26. 23:51

꽤나 이른 아침부터

어둠이 흐르고

장면들이 마구 엇갈렸지.


묵직한 무게감,

묵묵한 기다림.

기막힌 프레임.

기약없는 마음.


거기서 나를 보았고

너를 보았어. 


함께 했던 길

따로였던 시간.

모두다 통쾌히 웃어넘기며.


잃어버렸던 기억은

품속에 고이 안고서.

놀라웠던 기억은

손끝에 대롱 달고서,


나는 그만 

비밀의 화원에서 

길을 잃어버렸지 뭐야.

가슴설레게도 말이야.





Chara - Swallowtail butterfly



'by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0) 2018.11.30
그대.  (0) 2018.11.30
영원.  (1) 2018.11.22
어느날.  (0) 2018.11.21
파도.  (0) 2018.11.14
AND

Sparkling night.

by me, 2018. 11. 7. 05:17
Anywhere,

Anywhen,

I don't mind who you are, where you are.

We can be anything.



Walking hand in hand.

Working hand in hand.



Everything is ok.

All of yours is Special to me.



I wish you come to my place.

You would be smiling so close to me.

I wish the daydream never ends.
 


To you.




Chara - 恋は目を閉じて



'by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새벽.  (2) 2018.11.09
독백  (0) 2018.11.08
circle of life.  (0) 2018.11.06
오래된, 그리고 빛바랜 이야기들.  (0) 2016.10.20
아직도  (0) 2016.05.29
AND

circle of life.

by me, 2018. 11. 6. 16:34
삶은 바삐 돌아가고

그대 또한 돌아가겠지만,



한 끄나풀의 고요한 숨소리마저

가만두지 않겠다는

오랜 침묵의 긍정으로

영원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노니,



조금 더 당당히

그대 곁에 설 수 있기를.



무심코 지나쳤던 당신의 귀한 시간 한줄기를,
오롯이 또한 온전히 가지고 있었음을 알기에.

사실 흘러가는것은 슬픔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 굉장한 것이라는 것도 알기에.

이 모든 것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마저,

마침내 깨달았기에.



반가워요.

진심으로.

정말로요.




By side of my mate.






Chara - Sunday park


'by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백  (0) 2018.11.08
Sparkling night.  (0) 2018.11.07
오래된, 그리고 빛바랜 이야기들.  (0) 2016.10.20
아직도  (0) 2016.05.29
사랑따위.  (2) 2015.01.24
AND

꽤나 오래전에 몇 번인가 언급한적 있었던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라는 영화의
극 중 밴드가 발매한 Montage라는 앨범의 첫 번째 수록곡이다.
 
사실 리드보컬이자 밴드의 전부였던 Chara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두터운 베이스에 묻히지 않고 제 목소리를 내주는게 정말 좋았다.
 
10년 넘게 chara의 보이스에, 베이스의 라인에만 심취해있다가
엊그제 문득, 가사를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 보았다.
 
 
 
 
와.
이런 가사였구나.
이런 뜻이었구나.
chara의 목소리가
이런 얘기를 조근조근 건네고 있었구나.
 
 
가끔씩
사람을 회한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곡이 있다.
정말 오랜만이다.
 
 
잘 쓴 가사라는건 이런거구나.
 
그간 곡 자체에 몰입해 너무도 가사를 무시하지 않았나하는 반성을 하게 하는 노랫말이다.
 
 
 
 
쉬운 문장들이라 간단하게 번역도 해봤다. 
수준이야 뻔하니 내맘대로 의역(...)인정도..

 
 
 
Yen Town Band - Sunday Park
 
 
In The Sunday Park
선데이 공원에서

Light in the afternoon
늦은 오후의 빛속에서

I listen to the sound of my dream coming through
꿈이 다가오는 소릴 들었지.
 
All the mountains or Blueberries and greens fairy tale lullaby
모든 산들, 블루베리와 초록빛의 동화속 자장가들.

I was down last night
어젯밤에 난 우울했었지.

Too much to handle here
해야할 것들은 너무도 많았고

I didn't know how to carry on
그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
 
Still lucky
운좋게도

All the mess in my head,
머릿속의 모든 것은 엉망진창이었지만

is fading now
지금은 조금씩 사라졌어.

Among the crowd on the street
거리의 군중들 속에서
 

I wish you'd come to my place
난 네가 내게 들어오면 좋겠어.

You would be smiling so close to me
넌 아마 아주 가까이서 내게 웃어주겠지

I wish the day dream never ends
이런 꿈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I'm the kind of girl, who lives only for today
난 유일한 오늘만을 위해 사는 소녀야.

but I think it's o.k to be myself
그게 나인걸.
 
Especially when you're not around
특히 당신이 내게 있지 않을때
 
I need someone to hold
누군가가 필요해.

I know how to have fun
어떻게 웃는지도 알아.
 
 
 
I wish you were here by my side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해

we would be talking something silly
우리는 또 바보같은 얘기들을 나누겠지.

I wish the day dream never ends
끝나지 않고픈 꿈같은 시간들..
 
 
 
When I feel a single beat of my lonely heart
 
외로운 심장의 박동이 느껴질 때
 

I can sing, I can cry, without knowing why
 
난 노래부르고 울어버릴 수 있어. 왜 그런지도 모른채.
 
 
Yes I tried and I tried to the way to you
 
난 네게 달려가고 또 그럴거야.
 
 
somehow life always leads through a maze
 
어떻게든 인생은 항상 미로로 빠져들지


everyday everynight you live in my mind
 
언제라도 넌 내 안에서 살아.


everyday everynight still pleasure and pain
 
여전히 즐겁기도 고통스럽기도 하지.


melodies of memories will never stop
 
추억의 선율은 절대 멈추지 않을거야.
 

you are with me until the end of time
 
시간이 다할때까지 너는 나와 함께야.
 
 
just a day dream in The Sunday Park
 
그저 선데이 공원에서 하룻밤의 꿈..

 

'muziq'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lans - Gotta Pull Myself Together  (0) 2018.09.04
Foxes in Fiction - Ontario Gothic  (0) 2018.09.04
정민아 - 무엇이 되어  (1) 2018.02.04
봉필전자밴드 - 나빠  (0) 2017.12.25
김성호 - 회상  (0) 2017.11.08
AND

Chara - Koibumi (恋文)

muziq 2016. 2. 14. 08:59



Chara - Koibumi (恋文)



사랑합니다. 누님.

진심으로.

'muziq'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icago - Saturday in the park  (0) 2016.05.29
샤프 - 연극이 끝나고 난 뒤  (0) 2016.02.21
서울전자음악단 - 서로 다른  (0) 2015.11.29
world's end girlfriend - satan veludo children  (0) 2015.03.21
Chara - Cherry cherry  (0) 2015.01.31
AND

Chara - Cherry cherry

muziq 2015. 1. 31. 00:01




챠라는 매번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나보다는 15살이나 많은 큰누나, 혹은 막내이모뻘인데..




Chara - Cherry cherry.


'muziq'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전자음악단 - 서로 다른  (0) 2015.11.29
world's end girlfriend - satan veludo children  (0) 2015.03.21
김광석 - 변해가네.  (0) 2015.01.16
Nick Drake - Man in a shed  (1) 2014.07.08
조월 - 어느새  (2) 2013.10.12
AND

Chara - Union

muziq 2008. 4. 12. 12: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Chara - Crazy for you

'muziq'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iritualized - Spread Your Wings (Instrumental)  (0) 2008.04.24
Kent - 747  (0) 2008.04.17
Color Filter - Sleep in a Synchrotron  (0) 2008.04.03
Round Table - Beautiful  (0) 2008.03.27
Firehouse - Love of a lifetime  (0) 2008.03.14
AND

                    


언젠가의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그중의

Chara - My way...

'culture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상가들  (0) 2008.12.23
오늘은,  (0) 2008.12.01
Swallowtail Butterfly  (2) 2007.06.12
아라베스크  (0) 2007.05.18
Baise-moi  (0) 2006.01.01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