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순간
나의 순간
합치되던 많은 시간들.
네 순간의 비틀어진 모양들이
내 조각에 딱 맞게 되는 그 순간.
언제건
어디서건
우리는 한 순간일거야.
무언가 있다고 믿어.
그런게 있지 않으면 설명하기 힘든
그런 기억들이야.
편안히 나른하던 그 시간들이
더 이상 완벽해지기 힘들다는 것 또한.
너의 모든 것들이
나에게 다가와
덧씌워지는 순간.
나는 너를 그리워하게 될거야.
그게 어느 순간이라 하더라도.
안녕.
나의 순간들.
나의 일부여.
또 안녕.
Unlimited my friend.
모임 별 - 푸른전구빛
나의 순간
합치되던 많은 시간들.
네 순간의 비틀어진 모양들이
내 조각에 딱 맞게 되는 그 순간.
언제건
어디서건
우리는 한 순간일거야.
무언가 있다고 믿어.
그런게 있지 않으면 설명하기 힘든
그런 기억들이야.
편안히 나른하던 그 시간들이
더 이상 완벽해지기 힘들다는 것 또한.
너의 모든 것들이
나에게 다가와
덧씌워지는 순간.
나는 너를 그리워하게 될거야.
그게 어느 순간이라 하더라도.
안녕.
나의 순간들.
나의 일부여.
또 안녕.
Unlimited my friend.
모임 별 - 푸른전구빛
그날도 역시 난 비에 젖은 들쥐처럼 지쳐 있었지.
가득한 연기와 술향기에 뒤섞이는 빈 웃음소리들,
눈을 마주친 언제인가 만난 듯한 검은 눈동자.
우린 짧지만 깊은 눈빛과 설레이는 인사를 나눴지.
바로 이 순간 우리 외에 남은 것은 푸른 전구빛 뿐.
언제 나와 같이 저 귀여운 아름다운 달빛 속으로.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
너와 나 사이의 이 푸른 빛이.
그래도 역시 나는 말을 하지.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언제까지나.
아직도 남아있는 할 말이 더 있다면 바로 지금 해.
그래, 어차피 모든 것이 다 이렇게 흘러가니까.
바로 이 순간 우리에게 남은 것은 푸른 기억들 뿐.
언제 우리 다시 점심이나 저녁이나 함께 하겠지.
역시 아침은 다시 나를 찾고 우리들은 슬픈 세상 속으로.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겠지,
비에 젖은 들쥐처럼 지쳐 있을 때.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
너와 나 사이의 이 푸른 빛이.
그래도 역시 나는 말을 하지.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