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피.

by me, 2013. 5. 22. 19:48


규정은 또 다른 규정을,

연민은 똑같은 연민을.


둘러내는 악순환이 반복될거야.


난 여기서 탈출하려 해.

그만 사라져주겠어.

이 순환의 리듬에서.




이 자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까지

달려가보이겠어.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주려무나.


그 순간까지만이라도.


더 이상은 잃지 않았으면 해.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몽상 - 오늘하루


'by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시작.  (1) 2013.05.26
true of the end of rainbow  (1) 2013.05.26
그 순간.  (0) 2013.05.19
타지의 삶.  (0) 2012.12.01
불신의 시대.  (0) 2012.08.04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