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

by me, 2018. 12. 1. 06:31

몽실거리는 음악이 흐른다.

흐늘거리는 당신이 스친다.


꼭 언젠가

다시금 

웃으며 

함께할 그 날을 위해.





몽구스 - 여름안에서


타오르던 숨결들 속에 밤새도록 춤췄던 여름

순간처럼 다가왔었던 머물렀던 그대 이름을

바람처럼 흩어지는 듯 꿈속같이 얽힌 인연들

달빛을 따라가듯이 이 밤을 기억하듯 난 취해, 그대 사랑해

흰나비 얽힌 숨보다 어지럽게 신비롭던 너의 향기와 뒤섞인 푸른 밤

태양을 삼켜버린 듯 영원할 것 같은 이 밤에 그대 사랑해

북극의 하얀 뱀보다 어지러진 나의 기억과 네 향기와 뒤 섞인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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