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by me, 2021. 4. 1. 02:49

네 시간을 자고 눈을 떴다.

극심한 피로감이 전신을 마구 짓누르지만

다시 잠들수가 없다.

 

오래전에 굉장히 많이 듣던 

world's end girlfriend의 앨범을 다시 듣고 있다.

 

이런 순간은 또 어떻게 기억되고 기록될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또 언젠가 

 

그대를 반추하는 깊은 사연중 하나가 되겠지.

 

다시 잠들고 싶다.

그러고싶다.

 

 

World's end girlfriend - 100 years of ch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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