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쩌면
그랬을지도 모른다.
단 몇개월간의 짧은 기억들
그에 스려버렸을지도.
허나 그러진 못했다.
내겐.
날 쳐다볼 용기가 없었기에..
청자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부드러이 울리는 베이스는
그저 따뜻하고,
약간은 기울어
노오란 색깔의 햇빛은
눈부셨고.
견고하게 굳어있던
날 녹인다.
그리고,
흐물흐물하게 녹아버린 나는..
당당히 서 있을 자신이 없었기에.
괜찮아요, 나는. 이렇게 녹아버린모습
그리 쉽게 볼 수 있는게 아니니깐요.
이제는.. '반드시' 아니도록 만들테니깐요..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봄날의 기억은.. 허공속으로.
안녕?,
안녕..하겠죠?. ㅎㅎ
Gontiti - Sister knew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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