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냇가에
샅샅히 그려지는
월광의 흔적.
쉬이 지워지잖을 깊은 상흔
그 흉터를 수놓는 곡소리에 파묻힌 채
다 끝나버린 장례식장을 등지고서
쓸쓸히 풍화되어가는 일기장을
다시금 펼쳐보았다.
수목이 펼쳐진 너른 묘지를 가로지르다가
익숙한 묘비앞에 잠깐 멈추어
고른 숨을 내쉰다.
Lacrimosa - Loblied auf die zweisamkeit
어둔 냇가에
샅샅히 그려지는
월광의 흔적.
쉬이 지워지잖을 깊은 상흔
그 흉터를 수놓는 곡소리에 파묻힌 채
다 끝나버린 장례식장을 등지고서
쓸쓸히 풍화되어가는 일기장을
다시금 펼쳐보았다.
수목이 펼쳐진 너른 묘지를 가로지르다가
익숙한 묘비앞에 잠깐 멈추어
고른 숨을 내쉰다.
Lacrimosa - Loblied auf die zweisamkeit